카카오 김범수 구속 영장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검찰 구속영장 청주
그룹 계열사 매각 검토
안녕하세요, 한발자국입니다.
최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 위원장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후, 구속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카카오 그룹의 내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일부 계열사 매각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김범수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는 17일 김범수 위원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9일에 20시간의 조사를 받은 후 8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은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게 설정하고 고정시키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 내부 분위기
김범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카카오 내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부터 카카오 공동체 전반의 쇄신 작업을 주도해 왔습니다.
2022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으나, 이번 사건으로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했습니다.
카카오 계열사 매각 검토
현재 카카오는 그룹사 재정비와 인공지능(AI) 중심 신사업으로 재도약을 모색 중입니다.
그러나 김범수 위원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계획된 사업들이 위축될 우려가 큽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이끌던 그룹 쇄신 작업도 표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최근 주요 계열사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카카오VX,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등의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 상실 우려
카카오 법인이 시세조종으로 벌금형 이상을 받게 되면,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도 자동으로 잃게 됩니다. 금융당국은 6개월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하며, 최근 5년간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 27.1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확산
서울남부지검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외에도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카카오 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의혹,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관계사 임원들 횡령, 배임 등 총 4건의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마무리
검찰이 김범수 카카오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구속 위기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은 카카오 그룹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매각설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 상실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