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구속 프로필 나이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및 카카오뱅크의 상황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되면서, 카카오의 핵심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범수 위원장이 카카오뱅크 지배구조의 정점에 서 있기 때문에, 그의 구속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의 구속
김범수 위원장은 2023년 7월 22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여 영장실질검사를 받았습니다. 23일 새벽, 서울남부지법의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김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미치는 영향
김범수 위원장의 구속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로, 지분 27.1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범수 위원장은 카카오의 최대 주주로, 지분 13.27%(특수 관계인 포함 시 24.03%)를 보유하고 있어, 그의 사법 리스크가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김 위원장을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인 카카오와 동일인으로 본다면, 김 위원장이 받은 처벌이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하고 지분을 10% 이하로 줄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신사업 및 해외 진출에 미치는 영향
금융당국은 대주주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금융회사의 신사업 인허가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사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마이데이터 사업 초기에는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부 금융회사가 사업에 진출하지 못한 사례가 있습니다
해외 진출 역시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해외 규제당국은 대주주의 사법 리스크를 문제 삼아 카카오뱅크의 해외 진출을 제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는 미국 증권사 '시버트'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으나, 시버트는 대주주의 사법 리스크를 이유로 계약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카카오의 대응
카카오는 현재 일부 사업을 정리하고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핵심 계열사로 분류되어 있어 최대 주주 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법 리스크는 카카오뱅크의 경영에 중장기적으로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 김범수 위원장의 구속과 관련된 사법 리스크가 대법원 판단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는 카카오뱅크의 경영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주요 쟁점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 문제와 더불어, 카카오의 금융사업 전반에 걸친 영향이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김범수 위원장과 카카오 법인이 재판 결과에 따라 벌금형 이상의 처분을 받게 되면,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대폭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뱅크뿐만 아니라, 카카오 전체의 금융사업 확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은 카카오와 그 핵심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사법 리스크 문제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과 신사업 진출,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와 금융사업의 미래는 김범수 위원장의 사법 리스크 해결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김범수 프로필
이름: 김범수
출생: 1966년 3월 29일
고향: 전라남도 담양
나이: 58세 (2024년 기준)
직위: 카카오 창업자 및 이사회 의장
학력:
-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학사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석사
가족:
- 부인: 형미선
- 자녀: 아들 김상빈, 딸 김예빈
경력
김범수는 학창 시절을 어렵게 보냈다. 농사짓던 부모님과 함께 서울로 이사한 후, 2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나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학업을 위해 단칸방에서 재수를 하며, 결국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김범수는 1992년 삼성 SDS에 입사해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하며 컴퓨터 언어를 익혔다. 그 후 양식 편집기 '폼 에디터'와 호암미술관 소장품 화상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1996년 PC통신 유니텔 개발을 맡아 유니윈2.0과 유니윈98의 설계와 개발을 주도했다.
1998년 삼성 SDS를 퇴사하고 '한게임'을 창업한 김범수는 2000년 한게임을 네이버와 합병시켜 NHN 공동 대표가 되었다. 이후 2007년 대표직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떠나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2009년 귀국 후 카카오톡을 개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2014년 카카오는 다음과 합병하게 된다
주요 성과 및 재산
카카오톡의 성공은 김범수를 한국의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만들었다. 2019년 카카오뱅크 등의 사업 성공으로 카카오는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2020년 기준 김범수의 재산은 약 8조 7032억 원으로, 한국 부자 순위 3위에 올랐다
김범수는 자녀들에게 각각 6만 주의 주식을 증여했으며, 친인척에게도 상당량의 주식을 증여하였다. 그의 자녀들은 카카오 지주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에 재직하고 있다
가족과 교육
김범수의 부인 형미선과 함께 아들 김상빈, 딸 김예빈이 있으며, 자녀들은 카카오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범수는 자녀들과의 시간을 중요시하여 미국에서 1년 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강제로 놀게 하며 창의성을 키우는 독특한 교육 방식을 취했다
김범수는 단순한 기업가가 아니라, 그의 삶과 교육 방식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의 성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